[JPOP 추천] 요루시카 (ヨルシカ) - 좌우맹 (左右盲)

오늘은 필자를 JPOP에 빠지게 해준 소중한 곡을
소개하려고 한다. 
 
제목만 봐도 마음이 아려오는 이 곡.
요루시카의 "좌우맹"

영화 「오늘 밤,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:
今夜、世界からこの恋が消えても」 의 OST 이다.

* 영화 이름이 길어서, 보통 오세이사 라고 부르더라. 

영화 포스터

 
영화의 흥행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재생이 되었다.
JPOP 하면 떠오르는 요루시카 + 영화 흥행으로 곡이 더욱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다.

* 유튜브 뮤직 주간차트 25위 , 애플뮤직 한국 일간 차트 25위,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차트 50위, 일간 차트 48위를 달성하였다.

 

＜ 좌우맹 (左右盲)＞

가수 : 요루시카 (ヨルシカ) 
보컬 : suis (スイ, 스이)
작곡/작곡 : n-buna (ナブナ, 나부나)
 
> 공식 뮤비

ヨルシカ - 左右盲（OFFICIAL VIDEO）

 
아래는 요루시카의 작사, 작곡가인
n-buna의 트위터 코멘트. 
곡 소개로 좋을 듯 해서 가져와봤다.

普遍的な恋人の別れをイメージする。
보편적인 연인의 이별을 연상한다.
時間が経ち、相手の顔の造作や仕草を
少しずつ忘れて、
시간이 흐르면서 상대의 생김새와 버릇을
조금씩 잊어,
その左右もはっきりとわからなくなっていくような感覚を、左右盲になぞらえる。
그 좌우도 뚜렷이 알 수 없게 되어 가는 듯한 감각을, 좌우맹에 비유한다.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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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좌우도 뚜렷이 알 수 없게 되어 가는 듯한
감각을 좌우맹에 비유한다"... 라니
표현이 정말 천재적이다.
 
이 곡은 무조건, 영화 감상 후 듣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.
물론 곡만 들어도 좋지만, 영화 감상 직후 들으면...
여운이 더욱 더 진하게 남을 것이다.
 
영화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,
「한 번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카미야 토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。」

(*출처 : 나무위키)
 

이 곡과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가사 해석 영상도
꼭 보기를! 
 
> 가사 해석 영상

떼잉님 - 너의 세상에 조금이라도 좋으니🌺 : Yorushika (ヨルシカ) - 左右盲 (좌우맹) [가사/해석/lyrics]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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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본 것도 아니고, 
원작 소설을 알지도 못했었다.
그냥 영화 무료 쿠폰이 남아서 뭐 볼 거 없나? 하고
기대 없이 고른 영화인데
 
나에게 정말... 큰 의미를 남긴 영화가 되었다.

이 영화를 못봤다면, 좌우맹이라는 곡도,
요루시카도, JPOP을 좋아하지도 않았겠지?

(그나마 알고 있었던 JPOP은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, LIFE, 그리고 보컬로이드 노래 정도 였다는ㅎㅎ)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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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이번엔 커버 영상까지 추천해보려고 한다. (ㅎㅎ)
 
> 커버 영상

ヨルシカ(Yorushika) - 左右盲(좌우맹) COVER BY RIMSE

 
"마오리가 토루를 완전히 기억하고 나서
부르는 것 같다。"

"욱한감정을 억누르면서 부르는 것 같다。"